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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과

[후기] SW중심대학 해외 인턴십 공동인턴 프로그램 후기

SW중심대학 해외 인턴십 공동인턴 프로그램 후기

2018년 7월 30일(월) ~ 8월 24일(금), 미국 산호세 주립대(SJSU) 해외교육 프로그램

 

[박현아 컴퓨터정보공학부 3학년]?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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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맞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호세 주립대학에서 진행하는 SVTEP(Silicon Valley Technology & Entrepreneurship Program)에 참여했습니다. 산호세 지역은 실리콘 밸리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학교 근처에 IT 관련 세계적인 기업들이 다수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6주 동안 구글, 인텔, 애플 등의 세계적인 IT 기업들을 방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가 차로 1시간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주말이면 SVTEP에 함께 참가하고 있는 친구들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여 문화적인 경험을 하기 좋았습니다.

SVTEP(Silicon Valley Technology & Entrepreneurship Program)는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적인 분야 뿐 만 아니라 기업가 정신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은 기술 트랙과 비즈니스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기술 트랙에서는 IoT(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오픈소스, 빅 데이터, 인공지능, Auto Pilot, CI(Continuous Integration)와 같은 수업이 진행되었고, 비즈니스 트랙에서는 비즈니스 플랜을 작성하는 방법, 경쟁 기업 정보 분석, BI(Brand Identity) 구상하기 등과 같은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트랙과 수업들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Industry Learning 트랙에서 진행했던 수업 중 학생들이 직접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들 혹은 벤처 기업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프로젝트 팀 별로 진행을 했는데, 저희 팀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 업 기업인 CAPIO와 세계적인 기업인 아마존에 근무하시는 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스타트 업과 대기업 둘 다 인터뷰를 진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둘 사이의 장단점과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실리콘밸리 현지의 기업 문화와 환경들에 대해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6주 동안 팀을 이루어 진행한 프로젝트는 각 팀이 스타트 업이 되었는데, 팀에는 다양한 학교 학생들이 섞여 있었고, 산호세주립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팀이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주제와 비즈니스 플랜들을 직접 구상했습니다. 비즈니스 플랜에는 진출하고자 하는 마켓의 크기와 기존에 시장에 진출해 있는 경쟁사의 제품들에 대한 분석, 그 제품들과 우리가 개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차별성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실제로 회사를 운영 중인 기업가들이 각 팀의 멘토로 있었기 때문에 비즈니스 플랜을 작성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여섯째 주 금요일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발표가 진행되었는데, 각 팀 별로 오전에는 심사관들 앞에서 데모를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팀 별로 비즈니스 플랜을 10분 동안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팀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의 시연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i8gtoHsqUmU)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VTEP 프로그램에 선발된 후 파견 준비 기간이 기말고사 기간과 겹쳤습니다. 처음으로 미국에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비자 발급에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사업단에 비자 신청 시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문의했을 때 프로그램 담당자 분에게 대신 물어보고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중일 때도 생활에 불편한 것은 없는지, 프로그램 상 어려운 점은 없는 지 지속적으로 연락해주시고 관리해 주셔서 6주간 큰 문제 없이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운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미국에서의 일정을 연장하고 다른 도시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입국 비행기 날짜도 변경해야했고, 무엇보다 학교 측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능했었습니다. 관련하여 SW 중심대학사업단에 문의했을 때 사업단 측에서 직접 비행기 날짜 변경 관련 수수료 문제와 학교 측의 허락을 구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프로그램을 마친 후 미국에서의 추가적인 일정도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프로그래머는 코딩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들으며 강사님이 하신 말씀에서 ‘주어진 일을 잘하는 공학도도 중요하지만 직접 일을 만들어 가며 할 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을 듣고, 프로그래머에게 경영학적인 지식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 참여할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 프로그래머는 공학적인 지식과 실력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우면서 제가 생각했던 코더로서의 자질은 기계 전체 중 하나의 부품처럼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그래밍 능력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스티브 잡스와 같이 대중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공학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 분들도 세계적인 IT 기술의 중심인 실리콘 밸리에서 세계적인 IT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고 문화를 경험해봄으로써 왜 프로그래머에게 경영학적인 자질이 필요한 지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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